빼어난 '손 맛'에 쉴새없이 잡다보니... 어느새 나도 '낚시의 신'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IP(지식재산권)의 신작이 지난 20일 전세계 시장에 상륙했다. 신작 '낚시의 신: 크루'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계 각지의 낚시 명소를 게임에 담아내면서, 특유의 쉬운 조작 및 뛰어난 손맛을 더욱 살려 게이머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낚시의 신: 크루'는 론칭 이후 전세계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기존 IP의 명성을 잇고 있다. '낚시의 신: 크루'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기자가 직접 플레이해보니 낚시 특유의 손맛은 게임의 몰입도를 크게 높였으며, 다양한 콘텐츠들도 플레이 매력을 더하고 있었다.
▲'손 맛'에 충실한 낚시, 쌓이는 도감에 성취도↑
'낚시의 신: 크루'의 조작법은 간단하면서도, 낚시를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 먼저 낚시에 나서면 탁 트인 수중에서 5마리의 어종 중 하나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 수중뷰는 신작에서 처음 도입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물고기에 힘을 쏟을 수 있어 도감의 빈 칸을 채우는데 큰 도움을 준다.
물고기가 미끼를 물게 되면 본격적으로 낚시에 돌입한다. 낚시는 릴 위에 손을 올려놓고 물고기가 이동하는 방향을 추적해 힘을 모은 다음 적절한 타이밍에 손을 떼서 대미지를 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느정도 공격에 성공하면 크루들이 보유한 스킬을 사용해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낚시 조작은 터치 및 타이밍 맞추기로 간단하다. 다만 성공적으로 낚시를 마무리하려면 물고기와 치열한 눈치 싸움을 해야 한다. 쉴새없이 움직이는 물고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손상이 가게 되며, 향후 상점 판매에 불이익을 받는다.
'낚시의 신: 크루'의 지역은 하와이, 미네통카 호수, 마리아나 해구, 아마존 강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3개의 세부 지역에서 수많은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낚시의 신: 크루'는 물고기를 낚을때마다 도감의 점수가 올라가는 시스템을 마련해 사용자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쌓인 도감은 성취감에 더해 실제 플레이에도 큰 도움을 준다. 잡은 물고기의 길이, 무게 등급에 따라 크루원들의 전체 능력치가 상승하고 인게임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동일한 어종을 여러 번 잡게되면 숙련도가 늘어나게 돼 낚시가 수월해질 수 있다.
▲성장 재미도 더했다... '크루원' 시스템에 수집형 RPG 느낌도
'낚시의 신: 크루'에는 론칭 시점 기준 각자의 개성 넘치는 스토리를 지닌 총 54명의 크루가 등장한다. 기존작 유저들에게 익숙한 '레이첼' '애슐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캐릭터도 포함돼 있다.
크루원들의 타입은 '낚시' '지원'으로 나뉜다. '낚시' 크루는 물고기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지원' 크루는 체력 회복, 방어력, 순발력 증가 등 낚시에 유용한 능력을 지녔다.
크루원의 속성도 낚시에 영향을 미친다. 각 크루원은 힘 민첩, 생명력의 특기 속성 및 해수, 담수의 지역 속성을 가진다. 크루원은 '낚시' 1명 '지원' 2명을 배치할 수 있는데, 적절한 조합으로 낚시의 난도를 낮출 수 있다.
크루원은 각각 특별한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어 수집형RPG같은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각 캐릭터는 직업이나 인물 관계도가 절묘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캐릭터 스토리를 진행해 가면서 이를 파악해 가는 재미도 덤이다.
▲낚시 이어 '요리의 신'? 재치있게 성장 부담 낮춰
'낚시의 신: 크루'는 낚시 본연의 '손맛'과 캐릭터 성장의 즐거움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해 게임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이중 독특한 콘텐츠는 단연 '식당'이다. '식당'에서 이용자는 사냥한 물고기로 조리법을 획득하고 연구할 수 있다. 요리는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낚시 전 유저가 사용해 낚시에 필요한 추가 능력치를 받을 수 있다.
손님에게 요리를 대접하면 골드, 장비, 크루 카드 조각 등의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VIP가 찾아오면 해당 크루원의 조각을 얻어 보다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자동 낚시' '탐사' 등에서도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어 크루원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낚시의 신: 크루'는 PVP 콘텐츠로 낚시 경쟁에 방점을 찍었다. 다른 이용자와 낚시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싶은 게이머는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대회'는 성장한 크루원들과 함께 다른 플레이어와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는 콘텐츠다.
'대회'는 지정된 물고기를 상대보다 빨리 잡으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승리해서 시즌 순위를 높이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정된 물고기를 납품하고 '무게'와 '월척(길이)'에 따라 정해진 순위대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인 '의뢰' 또한 '낚시의 신: 크루'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쟁 콘텐츠 중 하나다.
사진=컴투스 제공, 게임화면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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