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Live] '초인vs전설' 이강인, 네이마르·호날두와 日 호외 '1면'에... 결장에도 뜨거운 관심

윤효용 기자 2023. 7. 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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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대 전설, 그리고 이강인.

이강인이 일본 매체가 발간한 호외(중요한 뉴스 속보를 위한 임시 발행물) 1면에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등장했다.

호외 1면에는 이강인과 함께 네이마르(이상 PSG), 호날두, 안데르송 탈리스카(이상 알나스르)가 등장했다.

PSG 하우스에는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네이마르 등과 함께 이강인의 유니폼이 계속 해서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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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오사카(일본)] 윤효용 기자= 초인 대 전설, 그리고 이강인. 이강인이 일본 매체가 발간한 호외(중요한 뉴스 속보를 위한 임시 발행물) 1면에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등장했다.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에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알나스르의 2023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은 지하철역부터 축구팬들로 붐볐다.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이나 호날두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 시절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많았다. 현재 오사카에 일본 3대 축제가 열리는 텐진 마츠리가 진행 중이지만 축구팬들은 역시 축구장으로 향했다. 


경기장 입구에서는 축구 매체 '엘 골라소'가 제작한 호외를 팬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호외 1면에는 이강인과 함께 네이마르(이상 PSG), 호날두, 안데르송 탈리스카(이상 알나스르)가 등장했다. PSG 쪽에는 '초인'이라는 글자가, 알나스르쪽에는 '전설'이라는 글자가 배치됐다. '초인vs전설'. 이 매체가 이번 경기를 설명하는 키워드다.


이강인의 PSG행은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적지 않다. 이강인의 유니폼도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 PSG의 프리시즌 팝업 스토어 'PSG 하우스'의 한 직원은 '어떤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나'는 질문에 "어제(24일)는 이강인, 오늘은 네이마르다"고 말했다. PSG 하우스에는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네이마르 등과 함께 이강인의 유니폼이 계속 해서 걸려있었다. 


이강인. 서형권 기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서형권 기자

아쉽게도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출전은 어렵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아브르와 첫 경기에서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일본 투어 명단에는 함께 했지만 당분간은 경기에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루 전 오사카 J-GREEN 사카이 훈련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출전이 하루 전 확실시 됐음에도 호외 1면에 담긴 건 흥미로운 부분이다. 


네이마르는 팀 훈련을 모두 소화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와 탈리스카는 선발로 나선다.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알나스르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호날두는 앞선 포르투갈 투어에서 셀타비고, 벤피카와 친선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3경기 연속 출전이며 이번 프리시즌 첫 골을 노린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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