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신속집행 실적 평가 우수기관 연속 선정 [밀양소식]

밀양시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에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40%)과 1·2분기 소비투자 실적(60%)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밀양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직전 평가(2022년 하반기)에서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1억원을 받았다. 이번 우수 단체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직원들이 신속히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노력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밀양향우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밀양시는 전국밀양향우연합회(회장 현영희)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가 내린 밀양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됐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관내 저소득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년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원 한마음대회 성료

밀양시에서 육성하는 농업인학습단체인 (사)한국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회장 송홍철)는 25일 호텔아리나 경산홀에서 200여 명의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 난타동아리의 모듬북 공연, 우수 농촌지도자회원 표창 수여, 농촌지도자회 활동 동영상 상영, 행운권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농업은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기존 농업에 대한 새로운 변화 모색과 미래농업에 대한 도전과 개척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전진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밀양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수영 안전요원 자격증반 호평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요원 양성을 위한 수영프로그램 내 신규반을 편성해 호평 속에 운영 중이다.

공단은 자격증 준비를 위해 대도시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증반을 개설했으며, 자격증을 획득한 회원에 대해서는 수영 안전요원으로 채용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증반을 통해 ‘안전’과‘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안전근무자 양성으로 지역 생활스포츠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