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멤피스!" 아틀레티코, 뜨거운 환대 받으며 한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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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한국에 도착했다.
25일 오후 아틀레티코 스태프와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비행기 도착 시간 한참 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곳곳에서 아틀레티코 팬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 멤버들이 탄 비행기는 오후 4시 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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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한국에 도착했다.
25일 오후 아틀레티코 스태프와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아틀레티코는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12개 구단에서 선발된 팀 K리그와 맞붙고 30일 같은 장소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격돌한다.
비행기 도착 시간 한참 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곳곳에서 아틀레티코 팬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 유니폼과 굿즈, 아틀레티코 선수들의 전 소속팀 유니폼 등을 챙긴 팬들은 비행기 도착 시간이 다가오자 점차 입국 게이트에 모이기 시작했다.
아틀레티코 멤버들이 탄 비행기는 오후 4시 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등장할 때가 다가오자 관계자들과 경호원들이 자리를 잡았고 입국 게이트 주변에서 대기하던 수백 여명의 팬들은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오후 4시 35분경 아틀레티코 최고 스타 플레이어 앙투안 그리즈만을 필두로 아틀레티코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즈만이 나타나자 팬들은 '앙투안!', '그리즈만!'을 외치며 환영했다. 그리즈만은 게이트에서 나오자마자 가방을 스태프에게 맡겨두고 곧장 팬들에게 다가가 팬서비스를 시작했다. 단체 사진을 찍은 뒤에도 팬서비스를 이어간 그리즈만은 가장 먼저 등장했음에도 거의 마지막에 버스로 향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선수들의 인기도 대단했다. 최근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첼시 전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멤피스 더파이에게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도 많았다. 로드리고 데파울, 악셀 비첼, 주앙 펠릭스, 사울 니게스 등 다른 선수들도 팬들의 요청에 화답했다.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간 아틀레티코 멤버들은 곧장 버스에 올라 이동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숙박하고 성남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입국 2일 차인 내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과 최원권 대구FC 감독이 이끄는 이승우, 나상호, 주민규 등 22명의 팀 K리그 멤버들도 26일 오픈 트레이닝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팬사인회, 축구클리닉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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