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수해현장서 신속 복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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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5일 나주시 다시면 산호배수장과 송정저수지 등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비상한 각오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복구와 대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전날 새벽부터 시간당 30~60㎜ 상당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영산강 본천과 고막원천 등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며 산호배수장 등 하천 인근 배수장이 침수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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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5일 나주시 다시면 산호배수장과 송정저수지 등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비상한 각오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복구와 대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전날 새벽부터 시간당 30~60㎜ 상당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영산강 본천과 고막원천 등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며 산호배수장 등 하천 인근 배수장이 침수 위기에 처했다.
이에 전남본부와 지사 직원들은 배수장 내 전기실과 기계실로 유입되는 물을 차단하기 위해 배수장 주변 모래주머니를 쌓고 임시 양수기로 물을 빼는 작업을 계속해 현재는 침수된 농경지 대부분의 배수가 완료된 상태이다.
이병호 사장은 “극한 호우가 계속되면서 상습 침수나 안전 취약지구에 대한 더욱 꼼꼼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위기상황 발생시 발빠른 상황 전파와 함께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영호 본부장은 “계속되는 강수로 인해 기계장치에 대한 고장과 작동 불가능 시설 등이 발생함에 따라 인력을 총동원해 시설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토사 유실 등 재해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즉시 복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본부는 지난 18일 호우특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게릴라성 극한호우 피해를 예방하며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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