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도 차 안에서 주문…번패티번, 강릉에 드라이브스루 연다
최선을 2023. 7. 25. 17:23
수제버거 브랜드 번패티번이 오는 28일 강원도 강릉 안목 해변에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연다. 차 안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로 수제버거를 주문하고 받아볼 수 있는 매장이다.
25일 번패티번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강릉점은 총 2326㎡(약 700평) 부지에 연면적 437㎡(약 130평)로 마련됐다. 90석 이상의 실내·외 좌석을 보유한 단독 매장이다.
번패티번 관계자는 “손이 많이 가는 수제버거 특성상 드라이브스루 시스템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라며 “주문과 픽업 사이의 고객 대기 동선을 최적화했고, 수제버거 제조에도 안정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강릉점은 8m에 달하는 높은 천고와 화이트톤의 감각적인 외관이 눈길을 끈다. 특히 번패티번의 상징인 번(빵)을 형상화한 둥근 창호와 아치 모양의 출입구가 볼거리다. 번패티번 측은 강릉점이 안목 카페거리 근처에 자리 잡아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번패티번 대표는 “세계 100대 관광 도시를 노리는 강릉에 리얼 프리미엄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독창적인 공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hoi.sun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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