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설경구 "우주 용어, 부끄럽지만 이해 못 해…외운다고 되는 것 아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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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더 문' 속 캐릭터를 통해 여러 우주 관련 용어들을 접하며 느꼈던 마음을 밝혔다.
설경구는 '더 문'에서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역을 연기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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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설경구가 '더 문' 속 캐릭터를 통해 여러 우주 관련 용어들을 접하며 느꼈던 마음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화 감독과 배우 설경구, 도경수(엑소 디오), 김희애가 참석했다.
설경구는 '더 문'에서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역을 연기했다.
이날 설경구는 "부끄럽지만 용어를 이해할 수 없었다.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어 "책자로도 (관련 내용을) 받아서 용어와 사진으로 같이 보기도 했다. 그런데도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래서 오히려 그 상황에 더 몰입을 하려고 했다. 우주산업에 애쓰는 분들이 대한민국에 많이 계시는데, 제가 감히 몇 달 (연기를) 했다고 해서 그걸 깨우쳤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 것 같다. 그 상황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8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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