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보다 더 비싼 배터리…에코프로, 현대차까지 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시장 2위 기업인 에코프로가 25일 10% 넘게 치솟으면서 장중 132만원대에 도달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 규모는 45조1842억원이다.
에코프로 시총도 34조4296억원을 기록해 전체 10위인 기아(34조129억원), 11위인 NAVER(네이버·32조9739억원)를 추월했다.
7월 기준 외인은 에코프로를 6139억원가량 순매수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시장 2위 기업인 에코프로가 25일 10% 넘게 치솟으면서 장중 132만원대에 도달했다.
에코프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전날 대비 11.37% 상승한 129만30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32만1000원까지 뛰어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핵심 계열사 에코프로비엠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전날 대비 14.22% 오른 46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 규모는 45조1842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9위인 현대차(42조4121억원)를 상회하는 액수다.
에코프로 시총도 34조4296억원을 기록해 전체 10위인 기아(34조129억원), 11위인 NAVER(네이버·32조9739억원)를 추월했다.
이날 해당 종목들의 강세는 에코프로가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내달 중 발표 예정인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가 편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개발한 주가지수인 만큼, 에코프로가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펀드 자금도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일명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도 상승세의 뒷배경으로 지목된다. 쇼트 스퀴즈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공매도 거래를 한 투자자들이 예상과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 손실을 메꾸기 위해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현상을 뜻한다.
그동안 에코프로그룹의 하락에 베팅하던 외인은 최근 들어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7월 기준 외인은 에코프로를 6139억원가량 순매수 중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