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알버트 김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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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미국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는 다음 달 1일부로 알버트 김(Albert Kim)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몸담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제약·바이오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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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미국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는 다음 달 1일부로 알버트 김(Albert Kim)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몸담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제약·바이오 전문가로 꼽힌다. 미국, 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총괄한 바 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이과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요크대 슐릭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또한 노바티스에서 제약 및 백신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최연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바 있다. 이어 2011년부터는 이탈리아 제약사인 메나리니의 한국 법인인 한국메나리니의 초대 대표로 지사 설립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고, 2016년에는 싱가포르 지역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20년부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커머셜 전략팀 임원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을 맡아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의 미국 및 유럽국가 시장 출시와 성장을 이끈 바 있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MSD의 혁신 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한다는 MSD의 오랜 사명을 계속해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MSD가 그간 이어온 다양성과 포용, 환자 중심, 그리고 인간 존중이라는 강력한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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