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천장 뚫는 ‘황제주’… 에코프로 장중 13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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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2차전지 주도주 에코프로가 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중 130만원 선을 뚫고 올라갔다.
에코프로는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116만1000원)보다 11.37%(13만2000원) 급등한 1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이미 코스닥 상장사 사상 5번째 '황제주'(주당 100만원짜리 주식) 지위를 획득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4.22%(5만7500원) 폭등한 4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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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2차전지 주도주 에코프로가 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중 130만원 선을 뚫고 올라갔다.
에코프로는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116만1000원)보다 11.37%(13만2000원) 급등한 1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2만원까지 밀린 주가는 다시 강세로 돌아서 132만1000원까지 뛰어올랐다. 그렇게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에코프로는 이미 코스닥 상장사 사상 5번째 ‘황제주’(주당 100만원짜리 주식) 지위를 획득했다. 지난 10일 장중 처음으로 터치한 100만원 선을 18일 마감 종가에서 지켰다. 이 과정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현재 코스닥 시총 1위는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친환경 솔루션 업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4.22%(5만7500원) 폭등한 4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8만50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상대적으로 큰 시장인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0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로 불어났다.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45조184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9위인 현대차(42조4121억원)를 앞질렀다. 에코프로 시총 34조4296억원은 유가증권시장 10위인 기아(34조129억원)보다 많다.
에코프로 관련주의 최근 강세를 놓고 2차전지 기업에 대한 기대감, ‘황제주’ 안착을 위한 매수세 집중, 공매도에서 돌아선 ‘숏 스퀴즈’ 같은 여러 의견이 증권사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숏 스퀴즈’란 공매도 거래자가 주가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포지션을 바꿔 매수에 나서는 거래를 말한다.
에코프로가 오는 8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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