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총출동 수해 복구 지원…충남 부여 농가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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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충남 부여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민주당 의원들은 아직 물이 다 안 빠진 농경지를 살피는 등 호우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복구를 거들었다.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대규모이고 인명피해도 10년만에 최대치라고 할 만큼 크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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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으로 보상과 지원 많이 부족"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충남 부여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민주당 의원들은 아직 물이 다 안 빠진 농경지를 살피는 등 호우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복구를 거들었다. 민주당 충남도당 당직자들까지 동원돼 340여명의 인원이 수해 복구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 대표는 반소매 셔츠와 장화를 착용하고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수해 상황을 전해 들었으며 샤인머스캣을 솎아내는 작업을 했다. 의원들은 15개조로 나뉘어 폭우로 엉킨 넝쿨과 비닐 제거를 했다.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대규모이고 인명피해도 10년만에 최대치라고 할 만큼 크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박 군수는 이 대표에게 "공공시설은 특별 재난 지역 선포가 되면 충분히 지원되지만, 농민들의 피해는 사유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율이 낮다"라며 "당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농민들의 바람"이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제도적으로 보상과 지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 피해자들이 일치된 호소를 하고 있다"라며 "법령 정비를 통해 공동체가 재난 피해에 대해 좀 더 많은 책임을 공유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부여 수해 현장으로 가는 길에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오송지하차도 참사를 가리켜 "재난에 대비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이래서는 앞으로 또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명확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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