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짝사랑' 김지은과 수사 공조…설렘 유발 거수경례 (오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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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나인우, 김지은이 설레는 공조를 예고했다.
한편 '오당기' 제작진은 "나인우와 김지은은 현장에서도 실제 막역한 친구처럼 지내며 남다른 시너지를 자랑했다. 소꿉친구에서 수사 파트너로 공조하게 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한 두 배우의 열연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나인우와 김지은의 완벽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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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나인우, 김지은이 설레는 공조를 예고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우아한 가',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서 강렬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철수 감독이 '우아한 가', '칼과 꽃', '엄마도 예쁘다'의 권민수 작가와 드라마 ‘우아한 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 중 나인우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오지라퍼이자 우진 경찰서의 파이터 형사 오진성 역을, 김지은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옭아매는 집요함을 가진 불도저 검사 고영주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진성(나인우 분)과 고영주(김지은)는 우진에서 함께 나고 자란 동갑내기로, 서로를 가장 의지하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 오진성은 어린 시절부터 고영주를 짝사랑해왔지만 이를 숨기고 친구 사이로 지내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우진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계기로 특별 수사팀이 결성되며 어릴 적 소꿉친구에서 수사 파트너가 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생길 전망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영주를 향해 거수 경례를 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오진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오진성의 눈빛은, 어린 시절부터 고영주를 짝사랑해 온 다정한 순정남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대리 설렘을 유발한다.
이와는 달리 고영주는 편안한 친구를 대하는 듯한 솔직한 표정으로 오진성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마음을 짐작케 한다. 소꿉친구에서 수사파트너가 된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달라질 수 있을 것인지, 오진성은 고영주를 향한 오랜 짝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눈길을 끈다.
한편 ‘오당기’ 제작진은 “나인우와 김지은은 현장에서도 실제 막역한 친구처럼 지내며 남다른 시너지를 자랑했다. 소꿉친구에서 수사 파트너로 공조하게 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한 두 배우의 열연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나인우와 김지은의 완벽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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