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4개 국가에 ‘상표권’ 출원…해외에서 이름 못 쓴다

권혜미 2023. 7.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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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트랙트 제공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4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했다.

25일 어트랙트 측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K팝 주요 소비국 4개 국가에 지난 5일 정식으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추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이 해외에서 활동하게 될 경우, 어트랙트의 동의 없이는 ‘피프티 피프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한글 그룹명과 멤버들의 이름이 상표권으로 출원 신청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청자는 멤버들의 부모 이름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고, 신청일은 6월 19일이다. 이날은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날과 같다. 다만 어트랙트는 이미 지난 5월 15일 영문 그룹명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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