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R&D 투자액 절반은 '삼성전자'...전경련 "쏠림 심각"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7.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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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韓 R&D 투자액 절반은 '삼성전자'...전경련 "쏠림 심각"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국내 R&D, 연구개발 투자액 가운데 절반 정도가 삼성전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R&D 투자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에 대한 분석 결과 국내 R&D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투자액은 한국의 전체 R&D 투자액의 49.1%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 1위 기업의 R&D 투자 집중도를 보면 영국 21.7%, 프랑스 19.8% 등 한국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전경련은 "산업 전반에 걸친 R&D 투자 활성화와 1위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 완화를 위해 정부 인센티브 정책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R&D 투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포스코인터 '강세'...인도네시아 광구 운영권 확보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광구 운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와 붕아 광구의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붕아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위치하며 총면적 8,500㎢로 서울의 14배 크기에 달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붕아 광구 운영권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 기간과 30년의 개발 및 생산 기간을 보장받습니다.

◆ LG엔솔, 캐나다 일렉트라와 황산코발트 공급 계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에서 대규모 황산코발트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일렉트라로부터 19,000t 규모의 황산코발트를 공급받습니다.

황산코발트는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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