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구독료 인상 소식에 시간외 4.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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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12년 만에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주가가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전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을 변경했다"며 "이러한 변화는 플랫폼에서 팬과 아티스트에게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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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12년 만에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스포티파이 주가는 정규장에서 0.13%, 시간외 거래에서는 4.65%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전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을 변경했다"며 "이러한 변화는 플랫폼에서 팬과 아티스트에게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싱글 요금제의 경우 월 9.99달러에서 10.99달러, 프리미엄 듀오 요금제는 12.99달러에서 14.99달러 그리고 패밀리 요금제는 15.99달러에서 16.99달러로 각각 1~2달러 인상되는데 다만 이번 조치는 1달 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스포티파이의 이번 프리미엄 가격 인상을 두고 일부 요금제의 경우 20% 인상 효과가 있다고 해석하며, 또한 월 구독료를 애플뮤직과 아마존뮤직과 같게 맞춘 것은 최근 유튜브와 애플뮤직 그리고 음악 스트리밍 업체들이 잇따라 구독료를 인상하자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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