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교통비 첫 지급

65이상 주민 이동권 및 대중교통 활성화 목표, 김보라 시장 역점추진 사항
호응속에 어르신들 이동권 크게 향상, 교통비 지원 대상 단계적 확대 추진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지역 65이상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동권 활성화를 목표로 김보라 시장의 역점추진 사항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무상교통비는 1년에 4회, 분기별로 정산해 매 분기의 익월 말 지급된다. 어르신 무상교통이 처음 시행된 4월~6월까지 이용분은 7월 27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입금오류 발생 건에 대해서는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사유를 확인한 후 8월 중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안성시 지역에서 무상교통 카드를 이용해 탑승한 시내버스 이용요금이며, 무상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농협 계좌로 입금된다.

무상교통 시스템을 통해 기록된 이용 내역을 정산해 지급하기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된다. 카드에 충전한 금액 중 지역 시내버스 탑승에 이용한 요금을 지급하기에 카드 충전 금액과 지급 교통비가 다를 수 있는 점에 유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 첫 시행한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6월 30일 기준 1만6526명이 신청해 총 대상 인구 대비 신청률 45%을 기록했다. 2분기 총이용 건수는 약 36만3000건, 동분기 1인당 평균 이용 횟수는 28.3회에 달했다. 이처럼 호응을 얻으며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크게 향상됐다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김보라 시장은 "65세 이상 노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교통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