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분장' 고민시 "망가질수록 좋아…두려움 전혀 없다" [엑's 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격분장으로 스틸컷부터 화제가 된 고민시가 이미지에 대한 쿨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고민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웃음을 책임지는 옥분이, 개그맨 뺨치는 분장을 한 여배우 고민시는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이에 대해 고민시는 "전 원래 작품할 때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좋아한다. '밀수' 뿐만이 아니다. (망가지는)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파격분장으로 스틸컷부터 화제가 된 고민시가 이미지에 대한 쿨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고민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으로 고민시는 해녀들의 정보꾼이자 다방 주인 옥분 역을 맡았다.
70년대 중반 여성으로 완벽히 변신한 고민시. 그는 '밀수'에서 화려한 아이섀도우 화장과 갈매기 눈썹으로 등장한다.
극 중 웃음을 책임지는 옥분이, 개그맨 뺨치는 분장을 한 여배우 고민시는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이에 대해 고민시는 "전 원래 작품할 때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좋아한다. '밀수' 뿐만이 아니다. (망가지는)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캐릭터에 확실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수 있고 매력적이게 보인다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옥분이의 첫 스틸컷 공개에는 그녀도 놀랐다.
고민시는 "스틸컷이 나간다고 사진을 골라달라고 하셔서 받았는데 고를 게 없었다. 그냥 '원하는 거 쓰셔라' 했다. 버스에 붙여진 포스터나 영화관에 걸린 옥분이를 보면 처음에는 놀랐던 마음이 컸다. 이래도 괜찮나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이런 옥분이의 모습이 캐릭터에 대해 영화를 보시기 전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좋았다"고 덧붙이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밀수'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선수 은퇴' 박주호, 재취업 성공…"편안한 중계 위해 정성 다할 것"
- "출연료 가로채고 10억 사기" 김종민→김미려, 믿었던 매니저에 돈 뺏긴 스타들 [엑's 이슈]
- 샤이니 키, 태연과 성별 뛰어넘은 우정…"반신욕도 할 수 있어"
- 사유리 "子 젠에 '아빠'라고 소개"…복싱선수 향한 사랑 고백 (라스)
- 샘 해밍턴, 3층 단독주택 매매…"子 윌벤져스 출연료로 마련"
- '오열' 유진, ♥기태영 철벽 어땠길래 "내 노력 없었으면 두 딸 없어"(유진VS태영)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