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퇴직 연령 49세…고령층 10명 중 7명 “더 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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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령층(55~79세) 인구가 38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령층 10명 중 7명은 취업 경험이 있었다.
전체 고령층 중 현재 취업자는 91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9000명 증가했다.
55~64세 취업 경험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7.9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3.2개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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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근무한 일자리 평균 퇴직 연령 49.4세
연금 수령자 비율 0.9% 증가…수령액 75만원
우리나라 고령층(55~79세) 인구가 38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령층 10명 중 7명은 취업 경험이 있었다. 또 통계에 응답한 절반가량은 월평균 250만원 수준 임금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고령층(55~79세) 인구는 154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만4000명(2.5%) 늘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전체 고령층 중 현재 취업자는 91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9000명 증가했다. 미취업자는 636만1000명으로 같은 기간 3만5000명 확대했다.
장래 근로 희망자는 68.5%(1060만2000명)로 전년 동월 대비 동일했다. 희망근로 상한연령은 평균 73세로 집계됐다.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취업경험자 비율은 66.7%로 전년 동월 대비 1.1%p 상승했다. 이 가운데 취업한 횟수는 한 번인 경우가 84.8%로 가장 많았다.
장래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은 200~250만원 미만(19.8%), 150~200만원 미만(18.6%)순으로 높았다. 200만원 이상 구간에서 전년 동월 대비 올랐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0만원 이상(25.9%), 여자는 100~150만원(22.8%)으로 차이가 났다. 남녀 모두 200만원 이상 구간에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수치다.
산업별 비중을 보면 농림어업(13.1%), 보건 사회 복지(11.9%)에서 높았다. 예술 스포츠 여가(1.2%), 금융 보험업(1.9%)에선 낮았다.
55~64세 취업 경험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7.9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3.2개월 늘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49.4세로 전년 동월 대비 0.1세 증가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30.2%)이 가장 비중이 컸다. 남자는 정년퇴직 및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30.2%)가 여자보다 많았고 여자는 가족돌봄(26.6%)이 남자보다 많았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50.3%(778만3000명)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7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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