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수재민 온전한 일상 복귀 위해 범정부 역량 총동원"
최서인 2023. 7. 25. 11:44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의 폭우 피해 대응에 대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이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재정, 세제, 금융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재난 대응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제도적 미비점이 발견됐다”며 “당장 개선이 필요한 시급한 과제는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오는 27일 ‘6·25 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언급하며 “73년 전 유엔 참전 용사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과 청춘을 바쳤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차례"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방문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우크라이나 지원 프로그램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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