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신청하는 영화관' 리퀘스트시네마 프로그램 선정 투표 시작

김유진 기자 2023. 7.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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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비프의 대표적인 관객 참여 행사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이 프로그램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해 영화제를 기획하는 커뮤니티비프의 간판 프로그램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역대 최다 신청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종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투표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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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비프의 대표적인 관객 참여 행사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이 프로그램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해 영화제를 기획하는 커뮤니티비프의 간판 프로그램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역대 최다 신청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종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투표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총 80건의 관객 프로그래밍 중 상영 허가를 받은 56건에 대한 관객 투표가 실시돼 20여 개 프로그램이 최종 편성된다.

올해 리퀘스트시네마는 기존 크라우드티켓팅을 통해 최소 관객수를 달성한 프로그램이 선정되던 얼리버드 펀딩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온라인 투표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투표제 방식으로 전환돼 눈길을 끈다.

투표는 1인 4표제로 관객은 본인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총 4편까지 선택할 수 있다. 관객프로그래머가 기획한 프로그램은 관객 투표 득표(70%)와 호응도 및 창의성 평가(30%)를 합산 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편성을 확정 짓는다.

특히 올해는 배우 및 감독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외에도 로컬 문화, LGBT(Lesbian·Gay·Bisexual·Transgendered), 언론, 음식 등 다양한 관객프로그래머의 관심사가 반영된 작품 신청이 늘어나 폭넓은 편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비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선정 투표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오는 31일오후 11시 59분까지 8일간 가능하다.

한편 2023 커뮤니티비프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남포동과 부산 곳곳에서 개최되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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