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서’ 안성일 대표, 학력 위조 인정…“정정 조치” [공식]

권혜미 2023. 7.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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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기버스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서 안성일이 학력 위조 혐의를 인정했다.

25일 안성일이 대표로 있는 용역업체 더기버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일 대표 학력, 이력 관련된 내용에 대해 오기재 돼 있는 잘못된 부분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정정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성일이 최근 자신의 공식 프로필 학력란에 중앙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것으로 표기했지만, 해당 학부 졸업자 명단에는 안성일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안성일은 비욘드 뮤직 재직 경력 등의 위조 의혹도 받았다.

한편 최근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진입이라는 신화를 쓴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어트랙트는 프로듀싱을 책임졌던 회사 더기버스 및 안성일 대표를 ‘외부 세력’으로 지목하며 그가 멤버들을 강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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