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불똥 튄 손승연,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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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사이 갈등이 불거지면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손승연에게 불똥이 튀었다.
손승연이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을 당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면서다.
손승연은 2016년 당시 소속사였던 포츈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손승연이 안 대표를 믿고 전 소속사를 배신했다'는 주장이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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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사이 갈등이 불거지면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손승연에게 불똥이 튀었다. 손승연이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을 당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면서다. 손승연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손승연은 24일 SNS에서 “지나간 일들을 함구하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 인신공격과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시고 남기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손승연의 과거 분쟁이 일명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닮은꼴로 조명되며 여론이 악화하자 밝힌 입장이다.
손승연은 2016년 당시 소속사였던 포츈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소속사가 연예 활동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활동 수익 정산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법원은 손승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채권자(손승연) 일방적인 주장일 뿐, 채무자 포츈의 의무위반으로 인해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포츈은 손승연에게 회사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지만 손승연은 반응이 없었다. 포츈은 같은 해 4월 손승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손승연은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다. 양측은 2018년 4월 모든 계약 관계를 종료했다. 손승연은 포츈을 떠난 후 안 대표가 이끄는 투애니포스트릿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도 더기버스 소속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손승연이 안 대표를 믿고 전 소속사를 배신했다’는 주장이 확산했다. 손승연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으나, 디스패치가 포츈과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판결문을 보도하자 입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으로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 있다며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더는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고 썼다.
손승연은 이번 논란과 별개로 출연 중인 뮤지컬 ‘멤피스’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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