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외국인 전용 한국어 학습 AI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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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 대화와 채팅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외국인 한국어 학습용 초거대 AI 대화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한국어 학습용 초거대 AI 대화 시스템'은 국적에 따라 서로 다른 외국인들의 한국어 발음을 AI가 이해하고 학습자 수준에 맞게 응답하며 한국어 회화 실력을 키워주는 AI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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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 대화와 채팅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외국인 한국어 학습용 초거대 AI 대화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 6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공고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최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비상교육은 다른 AI와의 차별화를 위해 비상한국어 교재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기출 문제, 각종 한국어 교육 데이터를 집중 학습시켜 한국어 교육에 특화된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외국인 한국어 학습용 초거대 AI 대화 시스템’은 국적에 따라 서로 다른 외국인들의 한국어 발음을 AI가 이해하고 학습자 수준에 맞게 응답하며 한국어 회화 실력을 키워주는 AI 솔루션이다. AI와 채팅하는 기능도 있어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쓰기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AI 대화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이튜'와 1년의 공동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시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한국어 통합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k)'와 한국어 서비스인 '마스터토픽(masterTOPIK)', '마스터코리안(masterKorean)’ 사이트 등에 이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3월부터 베트남 초중고 학교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마스터케이에 시스템을 탑재해 베트남 공교육 현장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김광수 이튜 대표는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를 활용해 학습자의 수준과 상황별로 정교한 답변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비상교육의 플랫폼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기관과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성 있게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코어그룹(Core Group) 대표는 “최근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약속한 바 있다"면서 "베트남 중고등학교에서 시작해 전 세계 공교육 현장에 한국어 교육 플랫폼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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