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UAE 300억불 투자유치 속도낸다

민단비 2023. 7.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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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은행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센터와 함께 지난 24일 오후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업계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UAE 국부펀드의 300억 불 규모 한국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지난 5월 우선 투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된 K-컬처(문화) 분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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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UAE 국부펀드 투자유치 설명회
게임업계 주요 상장사 등 참여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확대 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은행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센터와 함께 지난 24일 오후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업계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UAE 국부펀드의 300억 불 규모 한국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지난 5월 우선 투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된 K-컬처(문화) 분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UAE의 투자협력 전달체계 등 UAE 국부펀드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기업들에 제공하고 질의응답과 개별기업 면담 등을 통해 기업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상담했다.

게임업계 주요 상장사를 비롯해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70여 개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여했으며, 콘텐츠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중동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게임산업은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5월 정부가 선정한 30대 유망 수출품목에 포함되는 등 주력 수출품목으로 주목받고 있어 국내 게임사들의 중동 진출 본격화가 예상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중동시장은 K-게임의 이용시간 및 소비지출액이 가장 높은 권역인 만큼 중동진출은 게임 기업들의 재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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