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본격 납품…PER 5배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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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내 증시에서 상신브레이크가 급등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전기차 납품을 시작한 동사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수출물량 증가와 원재료비,물류비 하락이 연결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보수용에서는 북미 수출이 회복되고, OE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리어 패드를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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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25일 국내 증시에서 상신브레이크가 급등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전기차 납품을 시작한 동사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상신브레이크는 전거래일보다 약 16% 급등한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신브레이크에 대해 "현 주가가 예상 실적 기준 PER 5배 대, PBR 0.4배 이하의 밸류에이션을 기록, 저평가 상태"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다만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하진 않았다.
상신브레이크는 자동차용 제동 부품인 브레이크패드와 라이닝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해외 비중이 33%대 67%로 구성돼 있다.
송 연구원은 먼저 연결 기준 실적 정체의 원인인 멕시코 법인과 미국 STA(상신테크놀로지아메리카) 법인의 부진이 다소 해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멕시코 법인은 재료의 현지화율을 높이고 물류비가 하락하고 있어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며, 미국 STA 법인은 수요 위축과 타부품 공급부족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최근 고객사들의 트레일러 생산이 늘면서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출물량 증가와 원재료비,물류비 하락이 연결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보수용에서는 북미 수출이 회복되고, OE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리어 패드를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납품과 관련해선 한국,중국,멕시코 법인을 통해 대응 중이며, 향후 추가 모델 납품과 더불어 유럽 완성차로의 납품도 예정돼 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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