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만에 탄소배출량 계산" LG화학, TUV라인란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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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PCF)' 산정 방식을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기존 사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해 인적 실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세계적으로 인증된 방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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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탄소발자국 산정 시스템에 적용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 전 제품으로 확대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PCF)' 산정 방식을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LG화학은 고객사들의 저탄소 제품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와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품 탄소발자국은 원료물질 채취, 가공, 수송, 제조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1㎏·1m·1개 등 제품 단위로 나타낸 값을 말한다.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는 데이터 수집과 계산 방법,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Mandatory) 설정 기준이 담겨있다.
이 방식은 국제 표준(ISO 14067:2018)에 따른 것으로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LG화학은 이 산정방식을 자체 개발한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 'CAMP(Carbon footprint Analysis & Management Platform)'에 적용한다. 몇분만에 제품의 탄소 발생량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저탄소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기존 사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해 인적 실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세계적으로 인증된 방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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