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사태 어디까지…안성일, 이번엔 학력‧경력 위조 의혹

박정선 2023. 7. 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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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이번엔 학력‧경력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학력과 경력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경력 부풀리기 의혹도 제기됐다.

최근 안 대표는 큐피드 저작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스웨덴 작곡가 3명 친필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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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이번엔 학력‧경력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학력과 경력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간 안 대표는 포털사이트 등에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이라고 표기했지만, 중앙대에 재학한 적이 없으며 졸업생 명단에도 그의 이름이 없다는 주장이다.

경력 부풀리기 의혹도 제기됐다. 안 대표는 Zap엔터테인먼트 공동 설립자, 비타민엔터테인먼트 이사, 워너뮤직코리아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고 소개했고, 2020년 1월~2023년 4월 비욘드뮤직 파트너이자 글로벌 권리 담당자를 역임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비욘드뮤직 측은 “안성일의 비욘드뮤직 경력 3년 4개월은 허위”라며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외주용역 형태로 근무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약 8개월간 급여를 주고 용역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의혹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기버스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상태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달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곡 ‘큐피드’ 저작권 등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안 대표는 큐피드 저작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스웨덴 작곡가 3명 친필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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