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움직임, 1년 전과 달라졌다! 감각 좋은 3대 부인, 돈싸들고 가는 곳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3. 7.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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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미 현지 시간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7월 FOMC가 진행되는데세계에서 돈 냄새를 가장 잘 맞는다는 일명, 캐리 부인들의 움직임이 1년 전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3대 부인들의 움직임을 잘 읽으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지 않을까 해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미국 시간으로 25일~26일 양일간 7월 FOMC가 진행되죠? - 월가와 학계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두고 논쟁 →버냉키 “7월에 0.25%p 인상 이후 종료될 가능성” →연준 인사, 금리 인상 조기 종료 반대 입장 시사 - 유가, CO2 방지용 화석연료 사용 감축 반대 →유가와 식량가격 상승, 인플레 재발 빌미 제공? →이상기후, 세계경제 마비시킬 디스토피아 리스크 -美 증시 개인투자자, FOMO 증후군 확산 ‘주목’ →7월 FOMC보다 한 달 후 열릴 ‘잭슨홀 미팅’ 주목

Q.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미국 시간으로 오늘인 25일부터 7월 FOMC가 시작됩니다만 1년 전 상황과는 사뭇 다르지 않습니까? - 1년 전 연준의 금리인상, 최고 정점에 달해 -작년 3월 0.25%p→5월 0.5%p→6월 0.75%p →7월 FOMC 포함, 그 이후 3차례 0.75%p 인상 →ECB와 BOJ는 인상 전, 금리 차 최대로 확대 →달러인덱스, 작년 10월 초까지 114대로 상승 - 1년 전 연준의 금리인상, 최고 정점에 달해 -1년 후, 금리 인상 사이클 언제 종결되나? →월가, 7월에 한 차례 인상 후 금리 인상 종결 →달러인덱스 101 내외…킹달러?갓달러 표현 사라져

Q. 말씀대로 1년 전과 상황이 완전히 바뀜에 따라 금리 차이와 환차익을 겨냥하는 캐리 트레이드의 방향이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 캐리 트레이드, 금리 차이?환차익 겨냥 ‘자금 이동’ -자금이동설 m=rd-(re+e) m: 자금유입 규모 rd: 투자국 수익률 re: 차입국 금리 e: 환율변동 →금융위기 이후, 국제 간 자금 흐름 ‘캐리자금이 주도’ - 자금 유출입 따라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트레이드 →1년 전, 美로 자금 환류가 되는 네거티브 트레이드 →1년 후, 美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포지티브 트레이드 →연준의 피봇보다 신흥국 금리 인상에 따른 '포지티브' -8월 잭슨홀 미팅 ‘네거티브 or 포지티브’ 결정

Q. 1년 전에는 와타나베 부인과 소피아 부인, 특히 소피아 부인이 바쁘게 움직이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부터 짚어주시죠. - 캐리 트레이드 →자금원천국의 대중적인 여성 이름에서 명명 →와타나베 ‘엔 캐리자금' · 소피아 ‘유로 캐리자금’ →스미스 부인 ‘달러 캐리자금'· 왕씨 부인도 활약 - 달러 캐리보다 유로 캐리자금, 2배 이상 수익 →브라질 헤알화, 유로 28.8% vs. 달러 14.8% →아르헨티나 페소화, 유로 26.4% vs. 달러 12.7% →엔 캐리 자금도 달러 캐리보다 1.5배 높아 -달러 캐리, 유로와 엔 캐리보다 ‘조달 비용’ 높아

Q. 1년이 지난 최근에는 1년 전에 바빴던 와타나베 부인과 소피아 부인보다는 스미스 부인이 바쁘다고 하는데요. 수익률 때문이겠죠? - 달러 캐리, 유로 캐리 대비 2배 이상 수익 →멕시코 페소화, 달러 16.6% vs. 유로 7.8% →헝가리·폴란드·브라질 등도 비슷한 수익률 →달러 캐리 보다 엔 캐리, 1.5배 수익 높아 - 멕시코·브라질 등은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 →포지티브 캐리 트레이드, 외국자금 유입 급증 →터키 250bp·러시아 100bp 인상하는 직접적 이유 -연준이 한 차례 인상 이후 마무리, 더 가속될 듯

Q.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내려왔던 중국 인민은행이 멕시코, 브라질 등 다른 신흥국에 비해 뒤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멕시코·브라질 등 과감하게 금리인상 추진 →中 인민은행, 경기부양 위해 정책금리 인하 →신흥국 간에도 금리 차이 확대…캐리 자금 변화 →中 이탈한 신흥국 자금, reflux 혹은 near-reflux →상해 지수, 2분기 성장률 발표 후 연일 하락 - 통화정책 잘못한 이강 PBOC 총재 ‘전격 교체’ →판궁성, 정식 취임 전부터 위안화 절상 유도 →금리 인상과 동일한 효과, 외국인 자금이탈 방지

Q. 특히 브라질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올해 1월에 취임한 룰라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10월 대선 결선투표, 룰라 '재집권' 성공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승 →잡음 소지가 있긴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취임 - 3기 룰라 정부, 인플레와 부채 해결에 주력 -금리 13.75%, CPI 작년 7월 10%→올해 6월 3.1% -국가채무비율, 코로나 직전 87.6%→73.1% 축소 -부진한 성장률, 하반기 이후 경기부양에 ‘우선 순위’

Q. 우리 입장에서 브라질 투자라고 하면 브라질 국채인데요. 최근 들어 브라질 국채에 자금이 속속 유입되고 있지 않습니까? - 브라질 국채 판매, 올해 들어 8875억원 달해 →작년 대비 170%, 브라질 국채 투자 ‘인기 조짐’ →룰라 정부 정착과 신뢰에 따라 투자규모 비례 - 브라질 국채 매력, 조세 감면에 ‘고금리’ 매력 →브라질 국채이자 10%, 헤알화 환율도 260원대 →여름 휴가철 종료 이후 금리 인하…자본이득 기대 -브라질 국채 이자, 재투자보다 그대로 받아야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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