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캐나다 일렉트라, 황산코발트 거래물량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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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핵심원료인 황산코발트를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에서 2025년부터 5년간 1만9000t를 공급받는다.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이같은 내용의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렉트라의 트렌트 멜 최고경영자(CEO)는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차 공급망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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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도 낮추고 IRA 혜택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핵심원료인 황산코발트를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에서 2025년부터 5년간 1만9000t를 공급받는다. 이는 지난해 9월 양사가 맺은 '올해부터 3년간 7000t 공급' 계약보다 기간은 2년 더, 물량은 3배 가까이 더 늘린 것이다.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이같은 내용의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렉트라의 트렌트 멜 최고경영자(CEO)는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차 공급망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유일 황산코발트 제련업체다. 일렉트라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준공 예정인 정제소에서 황산코발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제련과정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열 등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하는 핵심광물을 북미지역 배터리 제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공급망 다변화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정제 코발트의 71%를 생산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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