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총출동"…루이비통·구찌 이어 프라다도 대규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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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가 오는 9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셜클럽 '프라다 모드'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대규모 국내 행사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올해에만 세 번째다.
한편, 올해엔 루이비통,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대규모 국내 패션쇼가 이어지고 있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프리폴 패션쇼를 연 것은 올해가 처음, 구찌가 국내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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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구찌 이어 올해만 세 번째
명품 시장 내 한국 입지 반영했단 분석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가 오는 9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셜클럽 '프라다 모드'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대규모 국내 행사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올해에만 세 번째다. 업계에서는 이들 브랜드가 명품 시장 내 높아진 한국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제10회 프라다 모드를 개최한다. 소셜클럽 프라다 모드는 벨기에 출신 설치미술가 카르스텐 휠러가 기획한 프라다 더블클럽의 연장선으로, 프라다가 전 세계를 돌며 특정 도시의 예술 문화를 다루는 행사다. 앞서 미국 마이애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하이,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행사 기간 프라다는 김지운, 연상호, 정다희 감독이 참여한 '다중과 평행전'을 선보인다. 세 감독은 현대 사회에 대한 영화적 비전을 제시하며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이자 맨체스터 대학 휘트워스 뮤지엄 이사직 신임 관장인 이숙경 큐레이터가 맡았다.
이외에 프라다는 음악 공연, 대담 등 활동과 국내외 메뉴로 구성된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엔 루이비통,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대규모 국내 패션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루이비통이 한강 잠수교에서 '2023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연 데 이어 지난 5월엔 구찌가 서울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했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프리폴 패션쇼를 연 것은 올해가 처음, 구찌가 국내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들 브랜드가 명품 시장 내 높아진 한국의 입지를 의식해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모건스탠리 분석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명품 구입액은 168억 달러(약 20조9000억원), 1인당 325달러(약 40만원)로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의 한 해 1인당 명품 구입액은 각각 280달러(약 35만원)와 55달러(약 7만원)로 한국과 비교해 소폭 낮았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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