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환경생태포럼, 대만에서 제2회 국제생태학교 개최

배군득 2023. 7. 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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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사장 남상호 대전대총장)과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위원장 권오석 경북대교수)는 19~24일 대만 산림과학원 후산 조사센터(Fushan Research Center)에서 제2회 국제생태학교(IES International Ecology School)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생태학교 교장인 대만 헨바요 킹(Hen-biau King) 이사장(대만 제인구달연구소), 권오석 교수(경북대), 김은식 교수(국민대), 메튜 뤼스킨(Matthew Luskin) 교수(호주 퀸즐랜드대), 낌응루옌러이(Kim Loi Nguyen) 교수(베트남 농립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오랜 기간 장기생태연구(Long-Term Ecological Research) 활동을 수행했던 연구자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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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산림과학 생태연구거점 30여명 참가
DB손보・영풍그룹 환경전문가 육성・지원
제2회 국제생태학교가 지난 19~24일 대만 후산조사센터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6개국 참가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사장 남상호 대전대총장)과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위원장 권오석 경북대교수)는 19~24일 대만 산림과학원 후산 조사센터(Fushan Research Center)에서 제2회 국제생태학교(IES International Ecology School)을 열었다.

국제생태학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차세대 생태학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만 산림과학원 후산 조사센터에서 주관했다. 한국을 비롯한 태국, 대만, 호주,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6개국 대학원생과 연구자 30여명이 참가해 현장 생태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생태학교 교장인 대만 헨바요 킹(Hen-biau King) 이사장(대만 제인구달연구소), 권오석 교수(경북대), 김은식 교수(국민대), 메튜 뤼스킨(Matthew Luskin) 교수(호주 퀸즐랜드대), 낌응루옌러이(Kim Loi Nguyen) 교수(베트남 농립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오랜 기간 장기생태연구(Long-Term Ecological Research) 활동을 수행했던 연구자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했다.

국제생태학교 참가자들이 후산공원에서 해설사 설명을 듣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국제생태학교는 DB손해보험과 영풍그룹이 기업 ESG 실현을 위해 동북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신진 생태계연구자들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을 참여시켜 행사진행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한다.

이창수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영상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생태계파괴의 초국가적 문제를 놓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가 지역과 인종을 넘어 협력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영우 UNDP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국 환경고문은 “대만에서 제2회를 맞는 국제생태학교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목표 달성을 위해 UNDP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생태학교는 지난해 태국 까셋삿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생태연구거점에서 제1회 행사가 성료됐다. 올해 2회 프로그램은 대만, 2024년 한국, 2025년 호주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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