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판다가족 열풍…에버랜드, 업계 첫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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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자사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업계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뿐 아니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구독자 수 36만 명), '티타남'(28만 명) 등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63만 명), 페이스북(590만 명)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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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푸바오 쌍둥이 동생 출산 등 인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자사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업계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그해 5월 구독자 10만 명을 모으면 주는 실버 버튼을 받았다. 지난 21일 4년 2개월 만에 100만 명을 모으고 골드 버튼을 획득했다.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국내 여행레저업계에서 처음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유튜브를 통해 동물, 식물 등 콘텐츠를 고객들이 언제든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채널에는 브이로그 등 동영상 약 2500개가 올라와 있다. 누적 조회 수는 약 3억7000만회다. 특히 최근 푸바오, 쌍둥이 판다 등 판다 가족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튜브 구독자 수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고 에버랜드는 분석했다. 올 상반기에만 구독자 약 23만 명 늘었다.
판다 관련 영상은 약 550여 편 올라와 있다. 가장 인기 많은 영상은 '판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가 팔짱 끼고 데이트하는 '판다 할배와 푸바오 팔짱 데이트' 콘텐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조회 수는 약 1913만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판다 가족뿐 아니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팬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다음 달 7일까지 이벤트 게시물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버랜드 유튜브 영상과 축하 댓글을 남기면 10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4인 이용권 포함 사파리 스페셜투어, 구독자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한다고 했다. 100만 구독자 감사 이벤트 관련 내용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뿐 아니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구독자 수 36만 명), '티타남'(28만 명) 등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63만 명), 페이스북(590만 명)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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