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분열의 팀이었다…콘테와 1월1일부터 갈라져"…WC 위너의 통렬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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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를 책임지는 아르헨티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친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선수들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균열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25일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로메로는 "월드컵 우승한 뒤 팀에 오니 콘테 감독 선수들 사이에 작은 분일이 생겼더라"며 "물론 지난 시즌 좋지 않았던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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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 수비를 책임지는 아르헨티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친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선수들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균열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말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와서 보니 팀이 하나가 되지 못했다는 게 그의 회상이다.
25일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로메로는 "월드컵 우승한 뒤 팀에 오니 콘테 감독 선수들 사이에 작은 분일이 생겼더라"며 "물론 지난 시즌 좋지 않았던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승2무를 기록하며 2위를 달렸다. 그러나 카타르 월드컵 이후 극도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순위가 꾸준히 하락했고 결국 8위로 시즌을 마쳐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로메로는 당시를 돌아보며 콘테 감독이 팀을 하나로 모으지 못했음을 전하고 자신의 책임도 있음을 알린 것이다.
특히 올해 1월1일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 0-2로 충격패한 것이 컸다고 돌아봤다. 토트넘은 월드컵 종료 후 첫 경기였던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비긴 뒤 이 경기를 맥 없이 지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월드컵 이후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9승3무10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로메로는 "월드컵 우승하고 돌아왔는데 이미 팀과 감독 사이가 갈라져 있었다. 이것은 매우 어려웠다"며 "내 (월드컵 이후)복귀전이 애스턴 빌라전이었는데 모든 것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한 경기(크리스털 팰리스전)를 이기고 이어 2연패(아스널전, 맨시티전)를 하면서 팀이 분열돼 감독과 선수가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는 팀의 단합이 없는데 성적이 잘 나올리가 없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힘든데 이런 분열이 일어나고 모두가 한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매우 힘들다"며 "뉴캐슬전(1-6 패), 리버풀전(3-4 패), 맨유(2-2 패)전 보지 않았냐"고 구체적으로 부진했던 경기를 거론했다. 토트넘은 3경기에서 전반 대량 실점해 제대로 된 경기를 해보지도 못했다.
다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아래서 팀이 다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로메로는 "아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큰 변화를 갖고 온 것은 아니지만 변화가 있다면 토트넘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는 점"이라며 "운동장에서 위험을 감수하려고 한다. 또 경기를 컨트롤하려고 노력한다"며 수비 중심적인 콘테 감독과 달리 전술적인 면에서 즉걱성이 있음을 알렸다.
토트넘은 26일 싱가포르 구단 라이언 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아시아 투어를 마감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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