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프레시웨이, 급식 성장 지속하나 물류 투자 비용 부담

이선애 2023. 7. 25.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25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체 급식 중심의 탑라인 성장은 고무적이나, 식자재 유통 부문 물류 인프라 투자 비용 부담에 따른 수익성 감소에 기인한다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25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는 202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 PER 5.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수준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물류 인프라 투자비 증가에 따른 외형 대비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급식 경로 중심의 외형 및 수익성 증가, 하반기 물류센터 가동률 증가에 따른 판관비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 환경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2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체 급식 중심의 탑라인 성장은 고무적이나, 식자재 유통 부문 물류 인프라 투자 비용 부담에 따른 수익성 감소에 기인한다고 짚었다.

한편 식자재 유통의 경우 단체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외식 경기가 둔화하며 작년 대비 성장성은 둔화했으나 여전히 외식 부문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짚었다. 1차 상품 도매 및 원료 부문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 부문 2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물류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면서 "하반기에는 1차 상품 도매 및 원료 부문 재고 해소 및 물류 센터 가동률을 개선하며 고정비의 점진적인 커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체 급식의 경우 급식 수주 증가 지속 및 매출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 하반기에도 단체급식 부문 두 자릿수 외형 증가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