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카카오게임즈, 신작 매출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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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 293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게임 '오딘'의 매출이 줄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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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 293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 급감한 375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게임 '오딘'의 매출이 줄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라인업인 오딘은 1분기 업데이트가 없었고, 2분기에도 지난달께 뒤늦게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업데이트 효과의 반영 일수도 부족했다.
또 지난달 15일 일본에 오딘을 출시했으나 흥행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오딘의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아레스, 가디스오더 등 신작 출시 및 국내 기출시된 에버소울, 오딘의 해외 지역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도 "매 분기 꾸준히 다수의 게임이 공백기 없이 출시된다는 점은 멀티플 할증 요소라고 판단하나 각 신작의 낮은 흥행률(hit ratio)로 주가에 모멘텀 발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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