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4Q 고점의 상저하고 전망…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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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실적은 2분기 저점, 4분기 고점의 상저하고 실적 패턴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2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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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실적은 2분기 저점, 4분기 고점의 상저하고 실적 패턴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2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와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5%, 85%로 뚜렷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나타내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 추정 영업이익은 9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3.3%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 출하 증가로 광학솔루션 평균판가 상승이 전망되고, 액츄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하반기는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생산 차질 이슈가 없을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수요 증가는 이익증가로 직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5년간 LG이노텍은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출시 이전 때마다 부품 수율 문제가 발생하며 생산 차질 우려가 항상 발생했다"라면서 "그러나 과거 5년간 상황을 돌아보면 생산 수율 개선 기간과 생산 차질 우려는 단기에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LG이노텍 주가는 실적 기대감으로 급반등세를 시현했다"라면서 "따라서 7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생산 수율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여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된다. 이 같은 생산 수율 우려는 8월 대량 양산 시작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생산 수율 우려와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세는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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