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에이스의 특급 선행…박세웅, '수해 피해' 예천군 위해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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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호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 주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박세웅은 지난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그가 기탁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예천군 취약 계측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사용되며, 박세웅은 개인 고액 기부자 모인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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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호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 주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박세웅은 지난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그가 기탁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예천군 취약 계측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사용되며, 박세웅은 개인 고액 기부자 모인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할 예정이다.
올여름 예천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 19일 예천군을 포함한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세웅은 "제가 자라온 경북권이 올여름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민들의 큰 응원과 사랑을 받는 국가대표 야구선수로서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세웅은 2014년 1차지명으로 KT 위즈에 입단한 뒤 2015년 5월 롯데와 KT의 5대4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이후 팀의 신뢰 속에서 선발투수로서 한 단계씩 성장했고, 2017년 12승을 수확하며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그해 11월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1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박세웅은 2022시즌이 끝난 뒤 롯데와 5년 총액 90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6이닝 무실점(일본전 1⅓이닝, 체코전 4⅔이닝)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초반 주춤하기도 했던 박세웅은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고, 16경기 93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18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5일에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는 베스트12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롯데 계열사도 수해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복구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에게도 즉석 취식 제품을 보내는 등 피해 구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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