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림역서 여성 20명 죽이겠다"…인터넷 예고글에 경찰 추적

공병선 2023. 7. 25.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흉기난동이 벌어진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여성 대상 살인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4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글 작성자는 오는 26일 신림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과 함께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한 내역을 캡처해서 게시물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흉기난동이 벌어진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여성 대상 살인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오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이날 이곳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4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글 작성자는 오는 26일 신림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과 함께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한 내역을 캡처해서 게시물을 올렸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