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쾌거

김지혜 2023. 7. 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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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첫 솔로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정국의 ‘세븐’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K팝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4월 방탄소년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민에 이어 정국까지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미국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미국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 영국 보이그룹 원 디렉션 등과 함께 ‘핫 100’ 정상에 오른 멤버가 두 명 이상 속한 아홉 번째 그룹이 됐다. 

정국의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개러지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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