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포에버' 유리상자 "우리의 장수 비결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무관심"

이정범 기자 2023. 7. 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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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가 '포크 포에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비전엔터테인먼트는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가 오는 9월 2일 열리는 '포크 포에버(Folk forever)'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엔터테인먼트(대표 한용길)가 주최하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는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의기 투합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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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리상자가 '포크 포에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비전엔터테인먼트는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가 오는 9월 2일 열리는 '포크 포에버(Folk forever)'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콘셉트는 '따로 또같이 노래하기'다.

유리상자는 동물원, 여행스케치 두 팀과의 컬래버 공연에 대해 "이번 공연은 각 팀의 노래를 바꿔서 부르기도 하고 화음을 넣으면서 부르려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리상자는 "우리 노래는 '저항', '자유' 보다는 듣기 편한 멜로디,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가사로 ‘사랑과 축하’가 넘치는 곡들이다.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26주년인 최장수 남성 듀오 유리상자. 그들은 장수 비결에 대해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을 만큼의 철저한 무관심이다"라며 "서로를 믿기에 더욱 그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보면 항상 같이 안 다닌다고 하는데, 방송 공연 외에는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해서 되도록 무관심을 보이는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4월 신곡 '사랑하기 좋은 날'을 발표했고, 한창 전국투어 중인 유리상자. 그들은 팬들에게 "'고맙습니다~~' 이 말보다 더 좋은 감사의 인사말은 없는 것 같다. 늘 고마운 팬들 더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전엔터테인먼트(대표 한용길)가 주최하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는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의기 투합한 공연이다. 이 콘서트는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 비전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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