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혼 7년만 재혼 생각 "다시 해도 되겠는데?" (쉬는 부부)[전일야화]

김현정 기자 2023. 7. 25.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쉬는 부부' 김새롬이 재혼 의사를 드러냈다.

한채아는 "많이 배워가고 있다. 예전에는 지금 미루리 부부와 비슷했다. 예를 들어 각방을 쓰거나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내 탓이 아닌 상대방 탓, 상황 탓을 하게 됐는데 '쉬는 부부'를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끄떡였다.

김새롬은 "나도 진지하게 얘기하면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쉬는 부부' 김새롬이 재혼 의사를 드러냈다.

24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는 2차 워크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루리 아내는 "워크숍에 나오기 전까지 내가 왜 쉬게 됐는지 몰랐다. 남편과 되게 사이가 좋아 보이지 않냐. 남편이 내게 잘하고 스킨십과 표현도 많이 하는데 그건 현재의 모습이고 예전에는 내가 남편을 더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아내는 "너무 좋아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해도 모든 걸 다 용서해 줄 정도로 좋아했다. 연애 초반에 많이 노력했다. 그때는 남편이 말도 억세게 하고 내게 상처를 많이 줬다. 어느 순간 내 마음이 닫혔다. 나도 상처받기 싫고 그렇게 쉬게 되고 그렇더라. 내가 지금 남편에게 지쳤구나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미루리는 "하루는 둘이 자고 있는데 내가 잠결에 너무 춥다고 했는데 남편이 '추워?'라며 자기도 졸린데 전기장판을 켜주는 거다. '내가 이때까지 너무했구나. 남편은 노력하고 있는데 난 왜 몰랐지?' 너무 미안한 거다. 내가 표현을 안 해서 남편은 모른다. 남편도 예전의 나처럼 상처를 받아 의기소침해지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고 나를 알게 되고 남편을 알게 돼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만족했다.

이어 "그래서 더 노력하고 싶고 이번 워크숍에서도 내 마음을 알고 솔직해지고 싶다. 같이 재밌게 노력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하자 남편은 "아내가 말한 것처럼 초반에 아내 마음을 잘 몰라줬더라. 나는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왔다. 내가 잘 못 해주는 것 같았다. 아내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미안한데 미안하다고 해야지 어떤 말을 해야 하지 속으로 생각했다. 그날도 미안하다고 하다가 끝났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보니 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지 알겠더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고 한번 아내 마음을 생각해 보고 좋은 말을 해야겠다고 배웠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신동엽은 "되게 멋진 말이다. 늘 자기감정만 이야기한 거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거기에 대한 리액션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깨달은 거다"라며 거들었다.

김새롬은 "우리는 저 커플 어떻게 하지 하는데 한채아는 배워가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채아는 "많이 배워가고 있다. 예전에는 지금 미루리 부부와 비슷했다. 예를 들어 각방을 쓰거나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내 탓이 아닌 상대방 탓, 상황 탓을 하게 됐는데 '쉬는 부부'를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끄떡였다.

김새롬은 "나도 진지하게 얘기하면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신동엽이 "다행이다"라고 하자 김새롬은 "거기까지다"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