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은 "갱년기 증상에 ♥김창준과 각방…밥 먹는 것도 얄미워" (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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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은이 극심한 갱년기에 남편 김창준과 각방 생활을 했음을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데뷔 41년 차 개그맨 김창준과 그의 아내 차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수은은 "그땐 남편 먹는 모습만 봐도 '혼자 잘도 X먹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당신이 코 골고 자고 있으면 매일 씻는데도 괜히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잠을 못 잤다. 그래서 거실 나와서 잔 거다"라고 각방까지 썼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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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차수은이 극심한 갱년기에 남편 김창준과 각방 생활을 했음을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데뷔 41년 차 개그맨 김창준과 그의 아내 차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창준 차수은 부부는 교외 별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두 사람은 검은콩밥과 감자국, 상추무침 등 자연주의 밥상을 차렸다.
밥을 먹으며 차수은은 "지금은 갱년기 증상이 많이 없어졌지만 처음엔 굉장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창준은 이에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너무 심하게 난리를 피워서 친구 집에서 하루 잔다고 도망친 적도 있었다"며 아내가 극심한 갱년기를 겪었음을 토로했다.
차수은은 "그땐 남편 먹는 모습만 봐도 '혼자 잘도 X먹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당신이 코 골고 자고 있으면 매일 씻는데도 괜히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잠을 못 잤다. 그래서 거실 나와서 잔 거다"라고 각방까지 썼음을 고백했다.
한때 갱년기로 인해 소원했던 부부사이를 떠올리던 김창준은 "이젠 가족끼리 행복하게 살자"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윤형빈은 현재 부부의 애정 전선에 대해 물었고, 차수은은 "지금은 안 그렇다"면서 "옛날에는 정말 콧구멍으로 숨쉬는 냄새도 싫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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