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브라질, 식량 공급망·스마트농업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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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카를로스 엥히키 바케다 파바로 브라질 농축산부 장관과 양국 간 식량 공급망 및 스마트농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지난해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공급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브라질 측이 곡물 수출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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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양국 협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카를로스 엥히키 바케다 파바로 브라질 농축산부 장관과 양국 간 식량 공급망 및 스마트농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지난해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공급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브라질 측이 곡물 수출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앞으로도 수출제한 없이 양국 간 농식품 교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브라질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양국 간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교환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파바로 장관은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농업기술 혁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가축질병에 대응해 농식품 교역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양국 검역당국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장관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로시에서 남미 지역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을 환영하며 남미 지역에서 K-푸드가 확산하길 희망했다.
한편, 2017년 우리 측이 요청한 한국산 딸기의 대(對)브라질 수출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브라질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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