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두알라 4층 건물 붕괴 “최소 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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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카메룬 최대 도시 두알라에서 4층 건물 붕괴로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1시30분쯤 수도 야운데에서 서쪽으로 210㎞ 떨어진 해안 도시 두알라의 한 4층 건물이 무너져 옆의 작은 건물도 덮쳤다.
AP통신은 "두알라에서 자연재해나 부실공사로 건물 붕괴가 종종 발생한다"며 "두알라 시의회는 고위험 지역의 건물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에 무너진 건물은 철거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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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카메룬 최대 도시 두알라에서 4층 건물 붕괴로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1시30분쯤 수도 야운데에서 서쪽으로 210㎞ 떨어진 해안 도시 두알라의 한 4층 건물이 무너져 옆의 작은 건물도 덮쳤다. 이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3명이 숨졌다.
셀레스틴 켓차 쿠르테스 카메룬 주택부 장관은 “건물 잔해에서 이날 아침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일부가 사망했다”며 “20여명의 부상자 중 5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카메룬 소방당국은 피해 건물 2채에 모두 200명 이상이 거주했다고 밝혔다. 다만 붕괴 당시 건물에 있던 인원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AP통신은 “두알라에서 자연재해나 부실공사로 건물 붕괴가 종종 발생한다”며 “두알라 시의회는 고위험 지역의 건물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에 무너진 건물은 철거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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