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각방 쓰거나 부부싸움, 남편 탓 했다" (쉬는 부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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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쉬는 부부' 덕분에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하자 남편은 "생각을 해보니 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지 알겠더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고 한번 아내 마음을 생각해 보고 좋은 말을 해야겠다고 배웠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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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채아가 '쉬는 부부' 덕분에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 콜택시 아내는 "1차 워크숍이 끝나고 달라진 건 딱히 없다"라고 말했다.
콜택시는 "방송(1차 워크숍) 후 차를 타고 가면서도 방송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그런 얘기를 안 하고 바로 일 얘기를 했다"라며 울먹거렸다.
콜택시는 "둘만의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밖에 나가서 밥을 먹으려고 하고 난 나가기 싫어도 '나갈래?'라고 물어본다거나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정신적인 부분은 적극적으로 하는 것 같은데 다른 부분은 적극적으로 얘기 안 하고 이야기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아 달라졌으면 한다. 얘기를 피하지 않고 말을 했으면 한다. 그런 얘기를 솔직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어 "매사에 장난으로 하는 것 같은데 둘 중의 한 명이라도 진지해진다면 같이 진지하게 맞받아칠 수 있게 바뀌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안돼요 남편은 "겉으로는 장난을 쳤지만 내 나름대로는 내 태도를 바꿔야겠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잘 때 침대에서도 예전에는 내가 등을 돌려 휴대전화를 보고 있고 아내가 말을 걸면 '휴대전화 보고 있잖아'라고 했다. 워크숍을 다녀오고 나서는 바로 누워서 휴대폰을 보지 않고 아내에게 돌아서서 뭐하냐고 만지기도 하고 겨드랑이도 찔러보고 종아리도 찌르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가 장난치지 말라고 하더라. 약간 옛날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거울 치료처럼 나도 아내가 '장난치지마' 이럴 때 서운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안돼요 남편은 "'아내가 계속 그랬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개선을 해보려고 했다. 시간을 내서 동네가 아니라 여의도에 가서 벚꽃도 보고 데이트하니 좋더라. 이번 워크숍에서 마무리를 짓겠다는 생각이다. 3박 4일 동안에 아기가 생길 수도 있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까불 때는 까불고 장난칠 때는 장난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자기 의견을 전했다.
한채아는 "여자는 연애할 때만 장난친다. 결혼과 동시에 장난 너무 싫다. 연애할 때는 너무 좋다. '나와 개그코드 맞아, 재밌다'라고 하는데 결혼하면 장난 스톱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미루리 아내와 하자 남편의 이야기에도 공감했다.
이날 하자 남편은 "아내가 말한 것처럼 초반에 아내 마음을 잘 몰라줬더라. 나는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왔다. 내가 잘 못 해주는 것 같았다. 아내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미안한데 미안하다고 해야지 어떤 말을 해야 하지 속으로 생각했다. 그날도 미안하다고 하다가 끝났다"라고 밝혔다.
하자 남편은 "생각을 해보니 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지 알겠더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고 한번 아내 마음을 생각해 보고 좋은 말을 해야겠다고 배웠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거다"라고 했다.
이에 한채아는 "많이 배워가고 있다. 예전에는 지금 미루리 부부와 비슷했다. 예를 들어 각방을 쓰거나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내 탓이 아닌 상대방 탓, 상황 탓을 하게 됐는데 '쉬는 부부'를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끄떡였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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