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내부 내로남불 '꿈틀'...김남국 제명안 '물타기' 되나 등

백서원 2023. 7. 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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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코인 논란은 인정하지만 타 의원과의 형평성과 선례 등의 문제가 있어 의원직 상실까진 과하지 않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국민 눈높이'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당내에 여전한 만큼 김 의원의 제명 여부를 두고 갈등이 빚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 외에 가상자산을 보유했거나 보유한 현역 국회의원이 1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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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남국, 제명 쉽지 않을 것"…민주당 내부 내로남불 '꿈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코인 논란은 인정하지만 타 의원과의 형평성과 선례 등의 문제가 있어 의원직 상실까진 과하지 않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국민 눈높이'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당내에 여전한 만큼 김 의원의 제명 여부를 두고 갈등이 빚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남국 제명안 '물타기' 되나…野, 권영세 제소 요구하며 확전

김남국 무소속 의원 외에 가상자산을 보유했거나 보유한 현역 국회의원이 11명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의 투자 규모나 횟수에 비할 수준은 아니지만, 국민적 분노가 큰 상황이어서 해명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국회 윤리특위 제명안 논의를 앞둔 김 의원은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이미 '물타기'를 위한 여론전에 들어간 상태다.

▲국민은 급전 없는데…사회지도층의 주식·부동산·코인 사랑 [기자수첩-정치]

'코인 열풍'이 한창이던 때, 지금은 경제 관련 단체장을 맡고 있는 A교수가 IT전문가로 알려진 B 전 장관과 함께 골프에 나섰다. 캐디는 라운딩을 하는 골퍼가 저명한 B 전 장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눈을 빛내며 "코인에 투자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틈날 때마다 물었다.

거듭되는 질문에 B 전 장관은 얼른 답해주고 라운딩에 집중하고 싶었는지 "한 1억 원 정도만 한 번 해본다는 생각으로 '잡코인' 말고 비트코인 같은 메이저 코인을 사보라"고 답했다.

▲홍준표, 자숙 모드…국힘, 악재 사전 방지에 강경 징계 수위 조절중?

'폭우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24일부터 사흘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서며 자숙 모드에 들어간다. 오는 26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수위 결정에 앞서 '낮은 자세'를 보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 서이초 ‘갑질 의혹’ 학부모 조사...진상수사 본격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A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갑질’ 의혹을 받는 학부모를 불러 조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족에게 고인의 휴대전화와 아이패드를 제출받아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당국도 A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동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SDI·스텔란티스, 美서 두번째 합작 공장 짓는다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 삼바 제치고 시총 4위...그룹株 동반 신고가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가 단박에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철강 업황 개선과 함께 2차전지 소재 분야의 성장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포스코 그룹주가 동반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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