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신림역서 한녀 20명 죽일 거다" 글 확산…경찰 추적중

김은빈 2023. 7. 24. 21: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최근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림역 살인 예고' 게시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흉기 구매 내역이 담긴 사진과 함께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거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테러 예고' 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확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글 작성자의 IP(아이피)를 추적 중"이라며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