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출신 한미사이언스 배경태 부회장, 1년 만에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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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출신으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초대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배경태 부회장이 이달 초 돌연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회장은 지난주 스스로 전략기획실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회사 측은 이번 배 부회장의 사임에 대해 "초대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기획실 역할 정립과 방향성을 잡는 작업을 완료했으므로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자진 사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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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략실장은 오너家 ‘장녀’ 임주현
삼성전자 출신으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초대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배경태 부회장이 이달 초 돌연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회장은 지난주 스스로 전략기획실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전략기획실은 지난해 8월 배 부회장이 한미사이언스로 합류하면서 신설된 부서다.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삼성에서 조직 관리 등을 주로 맡았다.
회사 측은 이번 배 부회장의 사임에 대해 "초대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기획실 역할 정립과 방향성을 잡는 작업을 완료했으므로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자진 사임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당초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 전략을 그려나가는데 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 이에 처음 기반을 닦아 줄 경험자로 삼성전자에서 유사한 경험이 있던 배 부회장이 낙점된 것이다.
한편 배 부회장이 설정해 놓은 전략기획실의 방향키는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잡게 됐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과 현재 그룹 회장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장녀로 오너가의 일원이다.
한미 관계자는 “임주현 사장의 전략기획실장 선임은 송영숙 대표와의 시너지를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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