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장난전화 1천번...경찰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백서원 2023. 7.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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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여 간 1000건 넘게 112에 장난 전화한 60대 남성이 허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체포됐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000건이 넘게 112로 장난 전화한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이번에도 허위 신고임을 확인하고 경범죄 처벌법 위반죄로 단속하려 하자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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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데일리안DB

최근 1년여 간 1000건 넘게 112에 장난 전화한 60대 남성이 허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체포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1분쯤 강도가 들었다고 거짓 112 신고를 한 뒤 경찰관 2명이 제주시 한림읍 주거지로 출동하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000건이 넘게 112로 장난 전화한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이번에도 허위 신고임을 확인하고 경범죄 처벌법 위반죄로 단속하려 하자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112와 119에 장난 전화를 걸다 적발되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8만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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