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전패' 여자배구 대표팀 내달 6일 재소집, 亞 세계선수권 대비 담금질

윤승재 2023. 7.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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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8월 6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3주간 강화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강화 훈련에 나설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연견, 이선우, 권민지(GS칼텍스), 이한비(페퍼저축은행)가 새로 합류했다.

세터엔 김다인(현대건설)과 김지원(GS칼텍스)이, 리베로엔 김연견(현대건설)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센터)엔 박은진과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과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합류한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엔 김다은(흥국생명)과 이선우(KGC인삼공사) 2명이 선발됐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엔 강소휘와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하 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총 6명이 선발됐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8월 2일 입국,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를 관전한다. 이후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3주 간의 강화훈련을 진행한다. 

강화훈련 후 여자배구 대표팀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8월 28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VNL에서 12경기 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2021년부터 VNL 27연패 굴욕을 당한 대표팀은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통해 반등을 다짐한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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